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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범 전 의원 VS 베다니교회 2차 법정심리 열려



<신호범 전 워싱턴주 상원 의원과 법적 논란에 싸인 베다니교회의 모습>

법원 채권(Bond) 회사 구체적 대출기준 등만 제출하라
6월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든 절차 중단돼

 
워싱턴주 전 상원의원인 신호범 박사측과 자신이 출석했던 린우드 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간에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차 법정 심리가 싱겁게 마무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법원은 4일 오후 열린 심리에서 베다니교회측에 25만 달러의 채권(Bond)를 대출해준 회사측이 구체적인 대출기준 등을 자료로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심리는 법원이 지난 516애쉬 로드 인베스먼트 트러스트(Ash Road Investment Trust)’가 진행하고 있는 베다니교회에 대한 경매절차를 7개월15일 동안 중단하도록 명령한 것에 대해 애쉬 로드측이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위해 열렸다.

법원은 516 1차 심리 당시 교회측에 3일 안에 보증금 형식으로 25만 달러의 채권을 납부하도록 명령했고, 베다니교회측은 이를 채권회사에서 급하게 빌려 납부했었다.

애쉬로드측은 강제매각을 통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베다니교회에 대한 융자금 240만달러(당초 185만 달러에서 18% 이자, 벌금, 변호사비용 등이 더해진 금액)를 제외할 경우 남은 액수가 별로 없을 경우 채권회사가 빌려준 25만 달러가 문제가 되기에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날 이같은 이의 제기에 대해 교회가 법원으로부터 받은 인정션은 일단 중지되고, 경매 처분 날짜를 6월13일 다시 정하는 한편 채권회사측에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베다니교회측은 이에 대해 "애쉬 로드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리했던 이번 법원의 판단은 자연스런 절차상의 문제여서 채권회사로부터 구체적인 편지를 제출받아 법원에 내면 인정션이 다시 받아들여져 모든 경매절차가 다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애쉬로드는 또한 이의 제기를 하면서 교회측이 주장하는 베다니교회의 자산가치가 320만 달러라고 했는데 이 같은 액수를 산출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다니교회측은 “320만 달러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공식적으로 산출한 공시지가라며 "오히려 건물 가격만 300만 달러에 달하고 바로 인근 2.3에이커의 땅이 250만 달러에 나와 있는데 베다니교회의 부지는 3.4에이커에 달해 전체적으로 650만 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차 심리에서 베다니교회가 요구한 경매중지 신청을 위한 인정션(Injunction)이 받아들여지고 2차 심리에서도 큰 변수가 나오지 않아 베다니교회측은 채권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의 편지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면 내년 1월 중순까지 7개월 15일 동안 융자금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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