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설치공사해 9월부터 가동...적발시 벌금 189달러
시애틀시가 관내 5개 학교 ‘스쿨존’에 과속 단속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시애틀시에 따르면 이번 달 웨스트 시애틀의 록스힐 초등학교, 홀리 패밀리 스쿨, 비콘힐의 디어본 파크 초등학교, 센트럴 지역의 베일리-갯저트 초등학교, 웻지우드의 엑스타인 중학교 등 5개 학교에 감시카메라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
과속단속 카메라는 9월 2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첫 30일간은 위반 운전자에게 경고 서한이 발송되고 이후부터는 189달러의 벌금이 자동 부과된다.
카메라는 학교 등하교 시간에 각각 1시간씩 운영될 예정으로 노랑불이 깜빡거리는 시간에 시속 20마일을 초과 운전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벌금 티켓을 차고 주소지로 발송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시애틀시는 브로드뷰-톰슨, 게이트우드, 서굿마샬, 올림픽 뷰 등 4개 학교 스쿨존에 설치 운영한 바 있다.
이 감시카메라는 2014년에만 시정부에 총 86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150만 달러를 카메라, 경찰, 법원직원 임금으로 사용하고 710만 달러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 교육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