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국가정부원서 방첩활동 총괄해
연방수사국(FBI) 시애틀 지부장에 프랭크 몬토야 Jr.(사진)이 선임됐다.
FBI의 제임스 B. 코미 국장은 지난 2월 갑자기 사임을 발표한 로라 라플린 시애틀 지부장 후임으로 몬토야 Jr.을 임명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몬토야는 최근까지 국가정보원에서 방첩활동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는 지난 1991년 FBI 샌안토니어 지부를 통해 FBI에 들어온 뒤 폭력범죄 및 도주범죄 전담부서 수사관으로 활약해 오던 중 오클라호마시 폭탄 테러 사건을 담당하며 일선 수사 경험을 쌓아왔다.
몬토야는 2000년 4월 국가 안보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자리로 승진하며 FBI 본부에서 2년간 근무했고 2002년 위스콘신주 밀워키 지부의 부책임자직을 수행했다.
승승장구한 뒤 2009년 샌스란시스코 FBI 부지부장에 오른 뒤 2011년 하와이 지부장을 거쳐 방첩활동 총괄 책임자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