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체 조사, “아파트 공실률 낮고 단기 거주민 많아”
서북미의 대표적 두 도시인 시애틀과 포틀랜드가 방랑객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신용카드 회사 비교업체인 ‘크레딧동키(CreditDonkey)는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토대로 각 도시의 아파트 임대 비율, 유입주민 비율, 이삿짐 운송 회사 수, 부동산 투자 비율, 공공 세탁소 이용률 등을 분석해 시애틀을 방랑객들이
살기 좋은 도시 8위에, 포틀랜드를 9위에 각각 선정했다.
시애틀과 포틀랜드는 공공 세탁소 이용률에서는 비교적 저조했지만 시애틀의 경우 아파트 공실률이 6.6%, 포틀랜드는 6.1%로 임대 아파트 입주 주민들이 타 도시에
비해 많았으며 1년 미만 거주 주민들의 비율도 각각 3.1%로
타주에 비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랑객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던스가 꼽혔고 워싱턴D.C., 버지니아 비치, 덴버, 보스턴이 뒤를
이었고 코네티컷의 브릿지포트, 애리조나의
투산 등이 10위 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