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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확진 168명, 3일째 100명대…세 자릿수는 23일 연속



지역발생 158명, 2주간 일평균 275명…누적 확진 2만1천명 넘어
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59명, 사망 2명 늘어 누적 33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로, 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 수가 23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고, 비수도권지역에는 20일까지 2단계를 연장했다.

5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8명 증가한 2만101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58%이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4.86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닷새째 감소세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6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6009명, 완치율은 76.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0명 감소한 466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6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51명, 경기 50명(해외 3명), 인천 14명, 부산 10명, 광주 8명, 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전북 2명, 울산 1명, 경북 1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115명…집단감염 확산 이어져

수도권에서는 1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에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기타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비중이 가장 컸다. 이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그 밖에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사례를 보면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도봉구 운동시설 △노원구 빛가온 교회 △노원구 기도모임 △다래경매 △타시도 확진자 접촉 등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과 관련해 성남 349번 확진자(30대·수진1동)와 350번 확진자(40대·성남동)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장과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레일스타 빌딩에서 확진자 5명(남양주 157~161번)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은 지난 3일 같은 건물에서 확진된 40대 남성(남양주 15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 156번은 이 건물 7층에 입주한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에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병원 3층 중환자실은 코호트격리 조치된 상태이고, 응급실은 페쇄됐다. 고양시에선 가족간 감염으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산세…광주서 서울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 추가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도 거세다. 충남에서는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 한울농산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운곡면 거주 70대 남성(청양19번)으로, 청양 13번 환자인 60대 김치공장 직원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늦게 보령과 충북 음성에서 확진된 환자를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서울 도심집회 2명 △성림침례교회 2명 △396번 환자 관련 2명 △조사중 2명이다.

부산에서는 10명(314~32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무려 7명이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 2층 사무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해당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부산 314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307번 환자의 접촉자다. 307번 확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지냈으며 23일 증상이 나타나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부산 동구 소재 새부산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320번 환자도 307번 환자의 접촉자다.

부산 317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머물다 부산 고향집을 방문한 상태로, 부산에서 증상이 발현됐다. 당국은 이 환자가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울산 90번 환자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접촉했다. 특히 90번 환자는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인 70번 확진자와 함께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해 울산시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았으나 이를 위반하고 외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80대가 앞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지난 3일 확진된 충북 134번 환자와 접촉해 양성을 확인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10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58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16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1명, 부산 10명, 대구 5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50명, 강원 3명, 충북 4명, 충남 4명, 전북 2명, 경북 1명, 경남 8명, 제주 1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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