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2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지원나서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소재한 풀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주 방귀권이 투입된다.
휘트만 카운티 보건국의 트로이 헨더슨 국장에 따르면 2일을 기해 주방위군 소속 장병 25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연방긴급재난대비청(FEMA)의 지원을 받아 풀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지원 작업에 나선다.
이들 방위권은 최근까지 야키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소를 설치해 바이러스 검사 지원 작업을 해왔고 휘트만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소식을 접한 뒤 카운티 보건당국에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보건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WSU의 필 와일러 대변인에 따르면 주방위권은 3일부터 관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소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할 예정이며 대학당국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캠퍼스 외곽에서 거주중인 일명 '아파트먼트 랜드'로 불리는 캠퍼스 북쪽 컬리지 힐 지역에 검사소가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다.
보건당국은 주방위군의 임시 검사소가 오는 9월 8일까지는 설치되어 운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풀맨은 지난 2주간 인구 1000명당 5.9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휘트만 카운티 보건국은 9월 1일 신규 양성자가 50여명 추가되어 현재 총 559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