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지역 사망원인 3위로 코로나 올라서



1~8월 킹 카운티 719명 사망, 3위 알츠하이머 앞질러
1위는 암이 2011, 2위는 심장질환이 1,814명 기록
 
올해 시애틀지역 주민들의 사망원인 3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라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830일까지 킹 카운티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723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하면 이미 전통적인 사망원인 3위인 알츠하이머를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8년 통계를 보면 킹 카운티에선 그해 1월부터 8월까지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자가 662명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설사 이같은 알츠하이머 사망자가 더 늘었다 하더라도 코로나 사망자를 넘어서지는 못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이 1999년부터 발표해온 주민 사망원인 집계에서 암과 심장질환은 부동의 1~2위를 지켜왔다.

2018 1~8월 집계에서도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1,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814명이었다. 이어 알츠하이머가 662명이었고 사고(578), 뇌출혈(410)이 뒤를 따랐다. 다행히 암, 특히 심장질환 사망률은 그동안 약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사망원인 3위에 오른 알츠하이머는 이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예방법과 치료약이 없는데다가 고령인구가 매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킹 카운티 외에도 워싱턴주 동남부의 프랭클린 카운티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8 25일 현재 55명으로 집계돼 이미 2018년 동기의 심장질환 사망자(51)를 앞질렀으며 암 사망자(59)에 육박했다. 프랭클린 카운티 주민의 과반수가 히스패닉이며 주 전체적으로도 히스패닉계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인종적으로 가장 높은 측에 속한다.

한편, 워싱턴주의 총 39개 카운티 가운데 페리·가필드·제퍼슨·펜드 오레일·샌완·와키아쿰·휘트만 등 7개 카운티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825일까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7  98  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