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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S&P-나스닥 동반 사상 최고…지표 호재에 테크 랠리



뉴욕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제조업황이 2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테크 랠리가 이어졌다. 추가 부양안 협상이 재개될 분위기도 증시를 든든하게 지원했다.

◇S&P-나스닥 동반 사상 최고: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5.68포인트(0.76%) 상승한 2만8645.7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6.34포인트(0.75%) 오른 3526.65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도 164.21포인트(1.39%) 뛴 1만1939.67로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은 다시 동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지표 호재와 추가 부양안 기대감으로 올랐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54.2에서 8월 56.0으로 2018년 11월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3개월 연속 50을 넘기며 경기 확장세가 계속됐고 상승세는 4개월째 이어졌다. 신규주문은 2004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추가 부양안 협상도 조만간 재개된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오후 민주당의 낸시 펠로우 하원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교착상태에 빠진 추가 부양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은 다음주 상원이 추가 부양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 랠리: 이날도 대형 정보기술(IT) 랠리가 연출됐다. 애플이 4% 뛰었다. 공급업체에 연말 5G 아이폰을 최소 7500만대 주문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이다. 전날에도 애플은 주식분할 이후 첫 거래에서 3% 넘게 상승했다.

같은 날 분할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했던 테슬라는 4.7% 내렸다. 전날 13% 폭등했던 테슬라가 50억달러(약6조원)어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힌 탓이다. 유상증자는 신주를 매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화상회의앱 줌은 40.8% 폭등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연간 매출전망도 30% 넘게 상향한 덕분이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6% 넘게 올랐다. 이달말 회원제프로그램 '월마트+'를 도입한다고 밝힌 덕분이다.

◇8월 고용지수 + 대선변수 주목: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불안은 계속됐다. ISM 자료에 따르면 고용은 여전히 위축상태다. 이는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이에 오는 4일 발표되는 8월 노동부 고용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변수도 있다. 앞으로 2달 동안 미국에서 정치적 변수가 급부상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지고 있다.

웰스파고의 베로니카 윌리스 투자전략분석가는 "팬데믹 뿐 아니라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많다"며 "선거가 다가올 수록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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