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 회사, 체납 고객에 서비스 중단 통보
브레머튼시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브레머튼시와 관내 쓰레기 수거 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사는 2016년 1월 또는 2월부터 수개월간 쓰레기 수거 비용을 체납한 브레머튼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중단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5가구 당 1가구 꼴로 쓰레기 비용이 체납되어 1년간 약 50만 달러의 시 재정이 손실을 봤다.
시 당국은 이와 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1월 또는 2월 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WM은 고객들이 체납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통을 수거한 후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중단할 방침이다.
WM에 따르면 현재 쓰레기 수거 비용이 120일 이상 체납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중단한다.
만약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중단되어 주민들이 쓰레기를 잔뜩 쌓아 방치할 경우 시 정부는 해당 주민들에게 시 관련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되어 주민들의 재정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