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조기퇴직 유도, 빈
자리 충원 않기로
한인 근로자도 적지 않은 루이스-맥코드 통합기지(JBLM)가 향후 2년간 군무원을 대거 감원한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지는 JBLM이 향후 2년간 최고 900여명의 군무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JBLM의 현재 민간인 군무원 규모는 1만 6,380여명이다.
국방부는 지난 7월 향후 수년간JBLM 병력을 1,250명 정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어떤 부서에서 어떤 규모로
감축될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병력 외에 군무원까지 감축될 경우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JBLM은 군무원 감축이 해고보다는 조기퇴직 권고와 현재 비어 있는
일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방법 등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JBLM은 그동안 군무원들이 담당해온 일자리를 해외 파병에서 돌아온
현직 군인들로 하나 둘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질적인 직원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통합기지의 매디건 육군병원은 향수 수년간 수백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