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캐피털 힐서 부인 힐러리 선거자금 모금 행사
민주당 대선예비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위해 시애틀을
방문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8일 시애틀에 도착, 캐피털 힐에 소재한 ‘센추리 볼룸’
댄스 스쿨에서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모금행사를 벌인다.
모금행사장 참석 티켓은 250달러이지만 2,700달러를 내면 클린턴 전 대통령과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시애틀에서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당시 측근인 샌디 버거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이 행사를 연기했었다.
힐러리 클린턴 캠페인 본부는 2015년 한해에만 1억 1,2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으며 워싱턴주에서도 지난해
첫 3분기에만 94만6,000달러를 모아 대선 예비후보 중 선거자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