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서 여직원 중화상…프로판 개스탱크 폭발 추정
에버렛의 한 비키니 바리스타 커피숍에서 지난 7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에버렛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에버렛 몰 근처에 소재한
‘시너스 & 세인츠’
간이 커피숍에서 굉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당시 커피숍 안에 있던 여직원 코트니 캠벨은 즉시 밖으로 뛰어나왔지만 이미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여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다. 그녀의 상태는 현재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상공으로 높이 치솟았고 순식간에 커피숍이 불길에 휩싸였으며 옆에 주차돼
있던 여직원의 자동차로 빠르게 번졌다.
소방국은 간이 커피숍의 히터에 딸린 프로판 개스 탱크가 폭발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