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5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지역 집값 사상 최고 찍었다



12월 킹 카운티 중간거래가격 508,000달러
주택ㆍ콘도 매물 22년만에 최저
 
 
시애틀지역 집값이 지난 한해 동안 거침없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서북미지역 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ML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애틀 등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거래가격은 508,000달러였다

이는 1년 전인 2014 12 44만 달러에 비해 15%가 오른 것이다. 이 같은 가격대는 시애틀지역에서 집값이 역대 최고로 올랐던 20077월의 481,000달러보다도 6%가 높다.

시애틀지역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시장에 나온 매물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킹 카운티 부동산시장에 나온 주택과 콘도는 모두 2,196채에 불과했다. 이 같은 물량은 22년 전인 199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따라서 주택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지옥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주택을 팔려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여건이 이뤄져 집값이 오르기만 한다. 하지만 새 집을 산 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려는 주택소유자에게도 살만한 집이 없어 살고 있는 집을 팔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매물 부족현상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매물 부족에 따라 셀러에게선 수수료를 받지 않고 바이어에게서만 매매가격의 0.5% 수수료를 받는 부동산중개 스타트기업도 생겨날 정도이다. 특히 일부 주택은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에이전트가 팔아주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시애틀지역에서 10% 정도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매물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턱없이 오름에 따라 시애틀 몬트 레이크에 있는 한 주택은 88만 달러에 리스팅이 됐으나 오퍼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무려 그 2배 가까운 160만 달러에 팔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킹 카운티는 물론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12월 단독주택 중간거래가격도 358,000달러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8%가 올랐다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 카운티는 252,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킷샙 카운티는 269,950달러로1년 전에 비해 15%가 각각 올랐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30  731  7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