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도 당첨자 나오지 않아 당첨금 천정부지로
미국 로또 복권인 ‘파워볼’이
사상 최대인 13억 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지난 9일 밤 실시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3일 실시될 당첨금 규모가 13억 달러로 올라갔다.
9일 추첨에서 당첨번호는16, 19, 32, 34, 57, 그리고 파워볼 번호는 13이었다.
이에 따라 다음 추첨일인 수요일 당첨금 규모는 최소 1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당첨금 이월이 계속되면서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최초 당첨금은 4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파워볼은 미국 24개주가 연합해 구성한 최대 연합복권으로,
게임방식은 69개의 번호 중 5개의 숫자를 선택하고, 26개 파워볼 중 1개를 선택해 총 6개의 숫자를 맞추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파워볼의 최고당첨금액은 지난 2012년 11월 5억8,750만 달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