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장에 영부인이 특별 초청
마이크로소프트의 나델라 CEO도
시애틀 경찰국의 캐슬린 오툴 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직접 듣게 됐다.
오툴 국장은 영부인 미셸 오바마여사가 발표한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연두교서 발표 특별 방청객 명단에 다른
20여명과 함께 포함됐다.
오툴 경찰국장이 초대 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찰 과잉진압으로 전국에 일고 있는 논란과 경찰국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특별 방청객 자리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미셸 오바마 여사의 바로 옆자리는 비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격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둘 예정이다.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주도한 짐
오버게펠과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와 마침내 미국 내 합법 체류 신분을 획득한 멕시코 출신의 이민자 오스카 바스케스도 초청됐다.
그 밖에 프랑스 열차 테러를 막은 '미국인 영웅' 스펜서 스톤 공군 중사, 육군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여성인 재스터 소령, 인도 출신의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도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