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는 없어…학교당국 반입금지 검토 중
최근 배터리 폭발로 논란이 일고 있는 호버보드가 워싱턴대학(UW) 바슬
캠퍼스에서도 폭발했다.
학교 측은 지난 7일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이 학교 1학년생 어스틴 캠프하우스가 지난해 11월 이베이에서 260달러를 주고 구입한 호버보드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폭발
전 호버보드가 뜨거워지자 캠프하우스가 이를 기숙사 밖으로 가지고 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캠프하우스는 뜨거워진 호버보드에서 배터리를 빼고 건물 밖으로 가지고 나왔다며 마치 금이 가는 소리와 함께 흰색
연기를 뿜은 후 폭발했다고 말했다.
학교 당국은 곧바로 호버보드의 캠퍼스 반입금지 결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번의 대형 몰에서 판매원이 시범을 보이던 중 호버보드가
폭발했고 전국적으로 유사 사건이 빈발하자 아마존사는 일부 호버보드 판매를 중단했고 워싱턴주립대학은 올해 호버보드의 캠퍼스 반입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