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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회보’ 인터넷에 디지털로 재탄생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86년 1월 시애틀한인회보 1면>

UW한국학 도서관, 한인이민사편찬회가 124부 스캔
 
 
시애틀 한인사회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시애틀 한인회보가 디지털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과 한인이민사편찬회는 지난 여름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1973년부터 2012년까지 발행됐던 124부의 한인회보를 모두 스캔한 뒤 온라인에 파일로 저장하는 작업을 마쳤다

한인회보는 한인이민사편찬회의 사무총장인 매튜 베네스카(한국명 배마태)씨가 역대 시애틀한인회장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수집했고, UW 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가 주관해 스캔 등 디지털 작업을 마쳤다.

베네스카씨는 시애틀 한인회 초반에 회보 편집을 맡았던 곽종세 전 회장이 많은 회보를 보관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68 UW 유학생을 중심으로 설립된 시애틀 한인회는 한인사회 소식 등을 전하는  한인회보를 필사체로 제작했다. 이번에 디지털 작업이 이뤄진 한인회보는 19736월호(사진 아래)부터 2012년 연말 아리랑의 밤송년행사까지 39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들 회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1973618일자는 씨아들-뱅쿠버 합동 피크닉소식을 머리기사로 올렸다. 시애틀 한인들과 캐나다 밴쿠버 한인들이 일요일인 71일 블레인 국경의 캐나다쪽 피스 아치 파크에서 배구대회, 100m 달리기, 400m 릴레이 등 경기를 벌일 계획임을 알리고 있다.

이 한인회보에는 독신 학생들을 위해 여유있게 음식을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라는 각별한 당부의 글도 포함돼 있어 당시 한인사회의 모습을 연상케 해준다.

다음 호인 197310 1일자 회보에는 당시 한만섭 한인회장이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소식과KOTRA 시애틀 사무소 개소식, 시애틀총영사관이 없어 리차드 G 매테슨씨가 명예영사로 임명된 소식 등이 담겨져 있다.

디지털 한인회보는 온라인(Https://digital.lib.washington.edu/researchworks/handle/1773/34647)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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