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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덕스 관광차 오늘부터 운행 재개…코스도 바뀐다



시애틀시 정부, 오로라 다리 뺀 새 코스에 합의
 
 
지난해 9월 대형 사고를 낸 수륙양용 관광차 ‘덕스’의 새로운 운행코스가 시 당국과 ‘라이드 더 덕스’ 관광사 간에 합의됐고 15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라이드 덕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새롭게 바뀐 코스로 운행을 시작했다.

시애틀시 교통국(SDOT)은 덕스 관광사의 브라이언 트레이시 대표와 일련의 논의를 가진 끝에 사고지점인 오로라 다리를 뺀 새로운 운행 루트와 각 차량에 운전자 외 안전담당 요원 한 명을 추가로 배치키로 한 안전보강 조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 운행루트는 시애틀센터를 출발한 후 부두를 따라 파이오니어 스퀘어와 웨스트레이크 센터를 거쳐 레이크 유니온 공원에서 물길로 들어간 뒤 개스웍스 공원을 돌아 오로라 다리가 아닌 프리몬트 다리를 통과한 뒤 호반 8가 길을 따라 시애틀센터로 복귀하게 돼 있다.

덕스 관광사는 이미 사고 발생 다음 달인 지난해 10월 각 차량의 안전요원 추가 배치 계획과 함께 앞으로 운행 루트에서 오로라 다리를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주정부 공공 안전수송위원회(UTC)가 지난달 덕스 관광사의 조건부 영업재개 계획을 발표한 두 “덕스 차량의 안전문제가 확실하게 입증되기 전에는 시애틀 도로와 수로를 이용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맞서 왔다.

UTC는 지난 수개월간 덕스가 보유한 20여대의 차량 및 영업 상태를 조사해 400여 사항의 경미한 위반사례를 밝혀내고 회사 측이 이들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영업재개를 허용키로 했었다. 덕스 관광사는 2주 전부터 이들 차량을 도로에서 테스트해오고 있다.

지난해 9 24일 덕스 차량이 오로라 다리에서 노스 시애틀대학 전세 버스의 옆구리를 들이받아 현장 학습길에 올랐던 한국 유학생 김하람양 등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UTC는 곧바로 이 회사에 영업중단 조치를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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