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식품의약청, J.R. 심플롯사의 GMO 감자 유통 승인
아이다호주의 유전자 변형(GMO) 감자가 연방정부로부터 안전 승인을
받아 곧 유통될 전망이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2일
아이다호주의 GMO 감자전문 ‘J.R. 심플롯’사에 “유전자 변형 감자는 재래식으로 재배된 감자와 특별히 다른 점이
없고 더 이상의 안전도 조사가 필요 없다”는 내용의 통보서를 보냈다.
J.R. 심플롯의 더그 콜 영업 이사는 FDA 결정을 환영한다며 “내년에 유전자 변형 감자가 시장에서 유통되면
소비자들이 GMO 감자의 유익한 면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전자 변형 감자는 지난 8월 연방농무부(DOA)로부터 상업용 재배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12월에는 연방 환경보호청(EPA)로부터 환경 평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더 러셋 버뱅크 제너레이션 2’로
명명된이 유전자 변형 감자는 잎마름병의 저항성을 높이고, 잠재적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으;
발생율을 줄이며, 멍이 잘 생기지않도록 유전자가 조작됐다.
심플롯 사는 이 감자로 튀김이나 포테이토 칩을 만들기 위해 고온에서 조리해도 발암위험 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가 적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