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게잡이한 튤랄립 원주민 2명 체포됐다
매주 100여마리 몰래 잡아 식당,
네일살롱 등에 팔아
메리스빌 인근의 튤랄립 인디언 부족원 2명이 던지니스 게(Dungeness Crab) 수천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워싱턴주 어류야생국(DFW)은 튤랄립 인디언 보호구역 연안에서 지난
수개월간 밤중에 불법으로 게잡이를 해 온 로버트 프라이버그와 니콜라스 에델멘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게잡이 보트를 여러 대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DFW가 암행 감시를 벌인 6주간
수천마리의 게를 잡아 인근 지역의 식당과 네일 살롱 업주들에게 시가의 절반도 안되는 헐값에 팔았고 마약과 맞교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이들이 1주일에 평균 100여마리의
게를 포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불법 게잡이를 뿌리뽑기 위해 앞으로는 불법 포획 게인지를 알면서 구입한 사람들도 강력 처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