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주지사, 터널 내 ‘싱크홀’ 정밀조사
지시
지난달2년간의 수리 끝에 재투입된 매머드 굴착기 ‘버사’가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명령으로 또 정지당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버사가 뚫고 지나간 다운타운
부두의 터널에서 발견된 거대한 싱크홀(허당)의 원인조사 및
보수공사가 끝날 때까지 버사의 작동을 중지시켰다.
시공사인 시애틀 터널 파트너스(STP)는 길이 35피트, 폭 20피트, 깊이 15피트의
이 싱크홀에 5만 갤론의 콘크리트를 채워 막은 후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 교통부는 콘크리트 공사 후에도 지반침하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STP가 지반침하의 위험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음을 입증할때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사는 2013년 12월6일 작업도중 베어링이 부서지고 모래가 끼어드는 등 큰 고장을 일으켜 꼼짝 못하고 있다가 제조사인 일본의 히타치
조센사가 35명의 전문 기술자를 시애틀에 보내와 수리를 가까스로 마쳤고 지난달 22일부터 공사에 재투입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