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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앞으로 항공권 스케줄 바꿔도 수수료 안낸다



코로나 시대 맞춰 기존에 부과해오던 125달러 수수료 영구면제

알래스카항공이 앞으로 항공권 구입자가 시간이나 날짜 등 스케줄을 바꿀 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은 1일 국제선과 국내선 등 모든 알래스카 항공편에 대한 변경 수수료를 영구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세이버 요금(saver fares)을 제외한 모든 티켓에 적용되며 이날 발표와 동시에 전면적으로 실시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기존에 항공권을 변경할 경우 환불가능한 항공권 구입 승객이나 마일리지 플랜 탑 엘리트 멤버를 제외하고125달러의 변경수수료를 부과했었다.

앤드류 해리슨 알래스카 항공 부사장은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여행의 유연성이 관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변경 수수료를 없애 승객들이 좀 더 유연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수수료 폐지 배경을 밝혔다.

현재 알래스카 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탑승을 못하는-마스크, -트래블정책도 고수하고 있다.

또한 10 31일까지 모든 항공편의 중간 좌석을 비워 승객들끼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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