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감염자 이틀연속 400명대로 늘어 7만5,856명
사망자도 다시 10명으로 두자릿수, 전체 1935명
입원환자도 39명 늘어, 코로나검사는 151만건 달해
워싱턴주 주민 100명 가운데 1명꼴인 1%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 보건부는 지난 2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 동안 신규감염자가 479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가 7만 5,85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 인구가 750만명이 넘은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1%이상이 코로나에 걸린 셈이다.
특히 최근 들어 주춤했던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다시 이틀간 400명대를 유지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추가 사망자도 10명,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전체 사망자는 1,945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39명이 늘어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6,834명을 기록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횟수가 전날보다 2만1,736건이 늘어나 151만8,089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