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부터 4일까지 6,000피트이상 상공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의 연기가 시애틀 상공을 덮친다.
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산불 연기가 태평양을 따라 상승하면 3일 오후부터 퓨짓사운드지역을 덮친 뒤 4일까지 머물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산불 연기가 퓨짓사운드에 덮쳐 하늘이 뿌옇게 보이지만 주민들의 얼굴에는 바로 닿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불연기가 6,000피트 상공에 머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노동절 연휴가 끼어있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시애틀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다음주까지 80도 초반부터 80도 중후반까지 올라가겠지만 특히 9일에는 곳에따라 9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처럼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현재 야키마에 발생한 산불이 5만에이커 이상을 태우며 확산되는 등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