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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대 흑인 여교수의 고백 "나 사실 백인이다"



장학금 등 각종 특혜 얻으려 흑인 행세


오랫동안 흑인 행세를 해온 한 미국 유명 대학 여교수가 사실은 자신이 흑인이 아니라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아프리카 디아스포라(흩어져 사는 삶)에 관해 연구하는 제시카 크루그라는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온라인출판 플랫폼의 하나인 미디엄에 3일 글을 올리고 자신이 사실 캔자스시티 출신의 백인 유대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거짓말 위에서 삶을 꾸려왔고, 숨쉴 때마다 거짓말을 해 왔다"고 썼다. 자신의 행동을 "흑인이 아닌 사람들이 흑인 정체성과 문화를 계속 사용하고 남용하는 폭력과 도둑질의 전형"이라고 묘사하면서, 자신이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흑인인 척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의 거짓말을 정신 건강 문제와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장학금이나 회원 자격 등 각종 특혜를 얻기 위해 그가 흑인 행세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자신의 거짓을 폭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전혀 나오지 않았지만 그와 잘 아는 한 시나리오 작가는 "들통났기 때문에 고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흑인으로 자신을 속인 사례는 앞서 다른 시민 운동가도 있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워싱턴 주 스포캔 지부장인 레이첼 돌잘은 시민권 운동가 겸 아프리카 연구 강사였는데 수년간 아프리카계 미국인임을 자처했다가 2015년 부모의 폭로로 백인임이 밝혀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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