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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변론 못한다"



"난 6일 지지자 집회 때 연설한 '증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변호인단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보도된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집회 때 연설에 나섰던 점을 들어 "난 증인(witness)이다. 그래서 상원의 탄핵심판엔 참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다른 법률가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 준비는 돕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완전 불법인 만큼 상원에서 기각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상원이 탄핵안을 기각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증언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인준이 이뤄진 이달 6일 지지자 집회에 참석,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조장했다는 등의 이유(내란선동 혐의)로 13일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자신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패했다는 작년 대통령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후 집회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했고, 이 과정에서 수백명이 의사당 건물에 들어가 각종 기물을 부수고 훔쳐갔다.

특히 의사당에 난입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를 저지하는 의회경찰과 유혈충돌을 일으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019년 말 트럼프 대통령 첫 탄핵 변론은 물론, 작년 대선 이후 진행돼온 '선거 불복' 소송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현지 언론들로부턴 트럼프 대통령이 잇단 '선거 불복' 소송 패소에 루디아니 전 시장에 대한 수임료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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