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9월2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 장소인 뉴욕 헴프스테드의 호프스트라대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AFP=뉴스1 ©>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새로운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전국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후보는 43%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0%)에 3% 포인트 차로 선두를 차지했다. 2주전 실시된 조사에서는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1%와 40%였다. 개리 존슨 자유당 후보는 8%,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는 4%로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존슨과 스타인을 제외한 양자대결에서는 클린턴이 49%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트럼프는 44%를 기록했다.클린턴의 주요 지지층은 여성, 비백인, 45세 이하 유권자로 조사됐으며 트럼프는 남성, 백인,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무당파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27~29일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