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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9월 한달 후원금 1억5,400만달러…"또 사상 최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한달동안 1억5400만달러(약 1700억원)에 달하는 정치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간을 기준으로 힐러리 후보에 모금된 후원금 중에서는 역대 최고다. 특히 2개월 연속 자체 기록을 세웠다. 클린턴 후보는 지난 8월에 1억4300만달러의 후원금을 모으며 9000만달러를 모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미국 선거법에 따라 개인이 지지자에게 낼 수 있는 돈은 2700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와 캠프 측은 대선을 한달 앞둔 10월에만 TV, 라디오, 온라인 광고 등에 1억5000만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클린턴 캠프는 "9월 한달 90만명 이상이 후원금을 냈다"며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총 260만명이 동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 측은 9월 후원금 모금액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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