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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관료, 항공사로부터 '특혜성 카드' 받아"



배우자는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 의혹



외교부 고위관료가 국내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이용과 관련해 특혜성 카드를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사진)에 따르면, 지난해 초 미국 A시 총영사로 부임한 외교부 고위관료가 부임 직후 국내 항공사 한 곳으로부터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해당 항공사로부터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 측은 해당 항공사가 의원실에 보낸 문서에 '000 총영사의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 발급은 A지점의 GTR(공무원 출장) 판촉 및 판매 증대 도모를 위해 A지점의 요청으로 발급'이라는 발급사실을 문서로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문서에 따르면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는 무료 수하물 1PC 추가, 본인 및 동반1인 비즈니스 라운지 입장, 전용 수속 카운터 이용 및 수하물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 의원실은 해당 총영사의 배우자가 작년 5월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좌석 승급 혜택을 받은 의혹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국무총리실이 배우자의 좌석 승급 의혹에 대해 조사해 '특혜로 볼 수는 없지만 승급은 있었던 일'로 파악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항공사가 유명 인사들을 탑승시키기 위한 마케팅 차원으로 특별 카드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공직자는 이를 거절해야 마땅하다"며 "다른 공직자도 유사한 혜택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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