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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상 유엔 연설…"핵무기는 정당한 자기방어, 절대 포기 안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3일(현지시간) 핵무장화는 북한을 방어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유엔 제재와 규탄에도 핵무기 개발 능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핵무기 보유 국가들의 위협을 받는 한 북한은 핵억지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임한 리 외무상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핵무기는 미국의 지속적인 핵위협에 대응하는 정당한 자기방어 조치"라며 "핵무장화는 국가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적대적인 핵보유국이 있는 한 한반도에서 우리 국가 안보와 평화는 오직 신뢰할 만한 핵억지력으로 방어될 수 있다"며 "양과 질에서 핵무기력을 강화하는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는 심지어 핵전쟁을 촉발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며 미국 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냉전 종식 이후 수십 년 동안 안보 문제에 다소 둔감해진 유럽 국가들이 "핵실험을 쉽게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른다"며 그러나 핵실험은 미국에 대항하는 "실제적인 대응 조치"이며 북한 지도부와 주민들의 "가장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 지도부 "참수"를 겨냥한 대규모 "핵전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지난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촉구가 무시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는 "미국의 횡포와 독단을 은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B1-B 전략폭격기의 휴전선 근접 비행과 관련해 "우리는 이에 절대 방관자로 있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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