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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9주 앞두고 클린턴에 2%p차 역전-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두달 가량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2%p 앞질렀다. 

미국 CNN과 여론조사기관 ORC가 6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후보는 각각 45%와 43%를 기록했다. 개리 존슨 자유당 후보는 7%,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는 2% 순이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8%p차로 크게 앞섰었다. 

다만,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9%는 11월 본선에서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트럼프 후보는 특히 무당파 층에서 클린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무당파 가운데 49%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클린턴 후보는 29%에 불과했다. 나머지 16%와 6%는 각각 존슨 후보와 스타인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층에서는 결혼 여부에 따라 지지 후보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미혼 여성들은 73%가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 반면, 기혼 여성 가운데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36%에 그쳤다. 기혼 여성 중 53%는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다만, 남성 층에서는 결혼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으며 미혼 기혼 모두 트럼프 후보를 선호했다. 

또 연령이 어릴수록 클린턴을, 높을 수록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45세 이하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54%대 29%로 트럼프 후보를 앞질른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54%대 39%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백인 층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55%로 34%의 클린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유색인종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71%로 18%의 트럼프 후보의 4배에 해당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학력이 낮을 수록 트럼프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대학 졸업자 대부분은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으나 학위를 소지하지 않은 이들 가운데서는 68%가 트럼프 후보가 지지했다. 

대학 학위를 소유한 백인 계층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49%, 트럼프 후보가 36%를 각각 기록했다. 11%는 존슨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1~4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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