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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진해운사태로 물류대란인데 경제부총리 출국"



"조선해양 구조조정 10달 지났는데 정부 뭐했나" 
"한진해운 법정관리 들어갈 때까지 정부 강건너 불구경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한 한진해운에 따른 경제적 여파와 관련해 "경제를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도 안 보이고 경제부총리도 오늘 출국해서 안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일 출국했으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관련 업무 수행차 출국했다. 

한편 전 세계 60개 노선에서 140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국 최대 해운 회사인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지난 1일 법원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추 대표는 "한진해운 선박이 압류되거나 입출항 거부되면서 우리나라 기업 뿐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기업의 물자수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나 한진발(發) 물류대란으로 국가경제 전체 휘청거린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협력업체, 노동자의 몫이 되고 있다. 당장 직접 관련된 일자리만 1만여개가 사라질 위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협력업체 줄도산 위기 속에 부산지역 경제도 꽁꽁 얼어붙었고 철강 등 기간산업 전체도 부정적 영향을 예고하고 있다"며 "향후 만약 한진해운이 청산수순에 돌입하면 보유선박이 중고매물로 쏟아지면서 수주가뭄에 시달리는 조선업계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근혜정부 경제무능을 질타한다"며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들어갈 때까지 정부는 아무 대책없이 강건너 불구경만 했다. 경계경보가 울렸음에도 예산피해 규모조차 추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해운업 구조조정이 10달이 지났는데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로 대내외적 경보가 울렸는데도 불을 끄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불을 키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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