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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교도소서 면회객이 총격…교도관 2명 부상



면회차 캘리포니아의 교도소를 방문한 폭력 조직원 한 명이 교도관 2명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교도관 2명은 목숨은 건졌으나 현재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교정당국은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 사건은 전날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카운티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누군가를 면회하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베트남계 추정의 송 방(37)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던 교도소 로비에서 새치기를 하려다 제지당하자 비무장상태였던 교도관 주아니타 다빌라와 토아말라마 스칼란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사건이 발생한 로비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있었다. 

교정 당국은 다빌라와 스칼란이 새치기를 한 용의자 방에게 자리에 앉을 것을 지시했고, 방이 이를 거부해 말싸움이 있은 뒤 총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방은 교도관들이 급히 로비로 달려나오자 추가로 총을 쏘면서 도망갔으나 이내 총을 버리고 자수했다. 방은 이 과정에서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방이 총을 버리고 난 뒤 총에 맞아 쓰러진 다빌라와 스칼란을 로비 밖으로 끌고 나와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방은 살인미수 외에 불법총기 휴대, 교도소내 금지약물 밀반입 기도 등 중죄 혐의로 전날 기소됐다. 

방은 1998년 14세 이하 소녀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9년형을 받은 뒤 지난 2014년 9월 가석방된 상태였으나 석방 이후 범죄를 저지른 기록은 없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사건으로 교도소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나 보안관 사무실은 현상 유지 입장을 밝혔다. 

토니 보티 보안관 사무실 대변인은 이날 낸 성명에서 "많은 이들이 교도소의 현 보안규정을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를 변경할 어떤 계획도 없다"며 사건 당시 보안 규정이 모두 지켜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소 측은 앞으로 공지가 있을때까지 모든 면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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