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2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서경배 회장 "노벨상 수상 영광의 순간, 함께 서고 싶다"



3000억 사재출연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인류 삶의 질 향상' 꿈과 소명 실현 위해



"재단을 통해 세계에 길이 남을 연구 성과를 거두는 젊은 과학자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벨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들을 많이 배출할 것인데 영광의 순간에 같은 자리에 서 있고 싶습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기초과학 및 생명과학 연구를 지원하는 '서경배 과학재단'을 설립하고 3000억원 규모를 사재 출연한다.

재단은 기초 공익재단으로 서 회장이 기부한 300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8월 4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허가받았다.

서 회장은 "초기 몇백억원은 우선주를 현금으로 전환해 출연할 계획"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다"며 "재단은 세계 최고의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신진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익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 지원 사업 선발 대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새 연구를 개척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국내외 한국인 연구자다

재단은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3~5명을 선발해 각 과제당 5년 기준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특히 우수 연구자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은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과학자문단과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연구자 선발은 1차 서류 심사, 2차 연구계획서 심사 및 토론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 과제의 독창성과 파급력, 연구 역량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연구 지원 사업의 1차 년도 과제는 오는 11월 공고될 예정이다.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접수한 후 1차 심사(3~4월)와 2차 심사(5월)을 거쳐 6월에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검증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20  521  5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