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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자리 죽이는 한미FTA"…美우선주의 거듭 강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차 비판하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윌밍턴 로버트센터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비판하며 "클린턴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지지했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도 찬성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어 "클린턴은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한미 FTA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모든 사람을 존엄과 존경, 연민으로 대하겠지만, 미국 시민에게 가장 최우선 대우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유세에 참여한 수천명의 시민들로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

최근 클린턴과의 지지부진한 지지율 격차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는 전날 강경 반(反)이민정책을 발표하는 등 기존 지지계층의 표심 이탈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각종 무역협정을 언급한 것 역시 쇠락하는 '러스트벨트' 내 백인 노동계층이라는 자신의 확실한 지지층을 단속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같은날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에서 클린턴 지지 단독유세에 나섰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트럼프는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으며 현재는 그의 발언 때문에 입지가 휘청거리는 질식 상태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트럼프가 3만 제곱피트(약 2787㎡·843평) 뉴욕 80층짜리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중산층 노동자들의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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