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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호화접대 의혹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사임(종합)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우조선해양 호화 접대 관련해 회견을 하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진태 "초호화 요트로 나폴리-소렌토 운행" 주장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유럽 여행 접대를 받고 그 대가로 호의적 기사를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29일 주필직을 사임했다.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에 따르면 송 주필은 이날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조선일보는 보직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송 주필은 회사에 남게 됐다. 

송 주필은 이날 "최근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 과정에서 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것을 보고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 주필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필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송 주필은 "이번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에 휘말린 저의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6일 처음 공개한 유력언론인 대우조선해양 해외접대 의혹의 당사자가 송희영 주필이라고 공개한 뒤 추가 의혹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우선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돼있다고 말했는데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다"며 "그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 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며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가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며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000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8박 9일 유럽일대 초호화 여행 경비를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결국 26일 폭로한 나폴리-산토리니 전세기 접대 의혹 뿐 아니라 △호화 요트 접대 △골프 접대 △항공권 접대 △송 주필 부인의 대우조선 제작 선박 명명식 주빈 참석 의혹 등을 추가로 폭로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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