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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년내 SLBM 2~3발 쏘는 잠수함 만들라' 지시"



도쿄신문 "옛 소련 '골프' 잠수함 분석 개발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2주년이 되는 오는 2018년 9월9일까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관을 2~3개 갖춘 신형 잠수함 건조를 지시했다고 도쿄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 6월2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 직후 열린 과학자 등 공로자들을 위한 연회에서 "2018년까지 신형 잠수함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당시 연회에서 리만건 당 부위원장(군수공업부장)에게 "(잠수함 건조에) 성공할 경우 (리만건의) 동상을 세워주겠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한의 국방부문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SLBM 시험발사 성공 사실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핵무기)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북한은 24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KN11(북극성)으로 추정되는 SLBM 1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 가량 비행한 뒤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쿄신문은 "북한이 현재 보유 중인 '가물치'급 잠수함은 SLBM을 1발만 발사할 수 있다"며 "(때문에) 북한은 옛 소련이 1993년 해체를 의뢰하면서 매각한 배수량 3000톤 규모의 '골프'형 잠수함을 분석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발사관 여러 개를 탑재한 신형 잠수함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도 김 위원장이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건조'를 직접 지도하고 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 등과 관련, "(북한이) SLBM 3기를 탑재할 수 있는 3000톤급 잠수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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