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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부회장 자살, 유서에서 "신동빈 훌륭한 사람" "롯데 비자금 없어"



<사진은 2009년 12월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열린 롯데미소금융재단 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인원 부회장(오른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16.8.26 머니투데이/뉴스1>


A4 4장 분량 유서에서 밝혀
가족에게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앞두고 신동빈 회장과 비자금 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7시10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부회장 근처엔 롯데 명의의 제네시스 리무진 리스차량이 세워져 있었으며 차안에서 A4용지 4장 분량(표지 포함) 유서가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유서에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는 취지로 적어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캐고 있는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다는 내용을 우회 언급했다. 
  
다만 검찰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부인·아들 등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지내다 2007년에는 롯데쇼핑 소속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1년에는 부회장에 올랐다. 
 
검찰이 롯데그룹의 각종 비자금, 탈세 의혹 등을 수사하면서 횡령·배임 등 혐의로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찰출석을 앞두고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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