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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레아시아누크주의 오트레스 비치 전경 (캄보디아 관광청 제공) © News1>
캄보디아의 한 휴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 부자(父子)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캄보디아 남서부 프레아시아누크주의 오트레스 비치에서 한국인 관광객 이모씨(40)와 아들 이모군(4)이 물놀이 도중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강풍으로 인해 파도가 높게 일면서 이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날 사고를 당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지난 10일 이후 프레아 시아누크 지역에선 터키, 러시아, 인도, 캄보디아인 등 모두 6명의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졌다.지난주엔 캄포트주에서도 20대 호주인 여성이 야간에 물놀이를 위해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했다.현지 경찰은 사고 발생시 구조를 위해 경찰관 수십명을 프레아 시나우크 지역 해변에 배치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