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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국내서 콜레라 환자 발생…광주 자택 격리중



<지난 6월 29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모 양돈농가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방역을 하고 있다.2016.6.29/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국내에서 15년만에 콜레라 환자가 광주에서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광주 서구보건소는 서구에 거주하는 정모씨(59)가 콜레라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0일 가족들과 회를 먹은 뒤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고, 병원은 정씨의 검체를 채취해 18일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정씨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을 확인, 22일 콜레라 확진 판정을 내렸다.

정씨는 현재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함께 회를 먹은 가족들은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씨는 올해 출입국기록상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국내에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를 섭취할 때 발생한다.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러운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탈수,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다. 

2003년 이후 국내에서 신고된 콜레라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환자이며 1940년까지는 29차례 콜레라의 대규모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에 145명, 1991년 113명, 1995년 68명의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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