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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폭발" 조작설 제기…5년전 블랙컨슈머?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충전 도중 폭발했다는 이용자가 올린 사진(왼쪽). 오른쪽은 2011년 삼성전자 휴대폰을 고의로 폭발시켜 보상금을 타낸 블랙컨슈머가 촬영한 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News1>



지난 19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충전 도중 폭발했다고 문제제기한 당사자가 과거에 삼성전자 휴대폰을 고의로 폭발시켜 보상금을 타낸 인물과 동일인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 따르면 전날 "갤럭시노트7이 충전 도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는 글을 남긴 이용자가 과거 삼성전자 휴대폰을 고의로 훼손한 '블랙컨슈머'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블랙컨슈머는 금전적 보상을 목적으로 제품을 악의적으로 훼손하는 방식 등으로 기업을 괴롭히는 소비자를 뜻한다.

논란이 된 것은 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 당사자가 지난 24일 올린 사진 때문이다. 그는 검게 그을리고 훼손된 갤럭시노트7과 바닥장판, 이불 등을 사진에 함께 담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사진 속에 나온 이불이 5년 전 블랙컨슈머로 구속된 사람이 올린 사진 속에 등장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앞서 2011년 서울중앙지법은 휴대폰이 충전 중 폭발했다고 거짓말을 해 삼성전자로부터 보상금 500만원을 받아내 기속된 이모씨(당시 28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모씨는 전자레인지에 삼성전자 휴대폰을 넣고 가열해 훼손한 뒤에 "충전 도중 폭발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1년 당시 이모씨가 휴대폰이 폭발했다면서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는 꽃무늬가 도드라진 이불이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5년 전에 블랙컨슈머가 올린 사진에 등장하는 이불 패턴과 갤럭시노트7 폭발 당사자의 사진 속 이불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고 주장한 당사자는 현재 삼성전자로부터 새 제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뽐뿌' 게시판에 "삼성 직원이 와서 새것으로 교체해줬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을 회수한 상태로 정확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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