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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 축구 올림픽 첫 금메달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거머줘
 
브라질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1-1로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은 지금까지 준우승만 세 차례 하는 등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또한 브라질은 이번 승리로 2년 전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에서 1-7 대패를 안겼던 독일에게 설욕했다. 

경기 초반 브라질은 독일의 강한 수비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답답하게 시간이 흐르던 전반 27분 브라질이 첫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네이마르의 발을 떠난 공은 정확하게 독일 골문 사각지대로 향했다. 티모 호른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그의 손과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독일은 세트피스를 이용해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스벤 벤더의 연속된 헤딩 슈팅이 번번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에 독일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독일은 양쪽 측면 수비수인 루카스 크로스테르만, 예레미 톨리안이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오면서 공세를 높였다. 독일의 바뀐 전술은 후반 14분 동점골로 이어졌다. 

톨리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뒤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공을 막스 마이어가 잡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시도해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다시 리드를 노렸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헤나투 아우구스토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독일은 라인을 내리면서 수비에 집중, 역습으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독일은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두 팀 모두 남은 시간 득점에 실패,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 들어 두 팀은 지친 탓인지 집중력 부족을 나타내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득점 없이 연장 전반전을 마쳤다.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질은 필리페 안데르송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안데르송의 슈팅이 호른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브라질은 쉬지 않고 독일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끝내 열지 못하고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승부차기에서 두 팀은 네 번째 키커까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독일의 마지막 키커 닐스 페테르센의 슈팅이 베베르톤 골키퍼에게 막혔다. 

반면 이어 등장한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 네이마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골과 동시에 브라질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는 눈물을 흘리면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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