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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마 타고…홍수지 시찰" 印 정치인 '갑질' 뭇매



홍수지역을 방문한 인도의 고위 정치인이 경찰관들에게 안겨 현장을 빠져나오는 사진 때문에 질타를 받고 있다.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시브라지 싱 초우한 마디아프라데시주 총리가 불어난 물 때문에 땅을 밟지 않고 안겨나오는 사진 한 장이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새하얀 바지와 셔츠에 신발까지 흰색인 초우한 총리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2명의 경찰관이 한 손가마에 올라탄 모습에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

무릎 가까이까지 물이 차올라 제복이 젖었는데도 그를 안고 있는 경찰관들과는 더욱 대조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즉각 트위터를 통해 초우한 총리의 '갑질'을 질타하고 나섰다.

제니퍼 페르난데스라는 이름의 트위터 이용자는 "부끄러운줄 알라"며 "너무 창피하다"고 비난했다. 

초우한 총리가 "2020년 (도쿄) 올림픽 400m 계주를 위해 인도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중"이라고 비꼬는 트윗도 있었다. 

일부는 초우한 총리가 발을 다쳤다거나 물 속에 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유를 대며 두둔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홍수현장에 취재를 나간 한 방송기자가 현지 주민의 어깨에 올라탄 채 상황을 보도해 해고당하는 일도 있었다.

본격적인 우기를 지나고 있는 인도에서는 홍수로 인해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도 불어난 강물에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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