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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취임후 마약 용의자 1067명 자경단이 사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사살된 마약 용의자가 약 1800명에 달한다고 경찰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날드 델라 로사 필리핀 국가경찰(PNP)청장은 초법적 살인에 대한 상원위원회의 청문회에서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마약 밀매업자와 복용자는 712명이라고 밝혔다. 

로사 청장은 경찰 작전에 외에 사망한 마약 용의자는 1067명이며,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죽음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여겨지는 자경단(自警團)과 관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은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겠다고 공언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난 6월 말 취임 이후 필리핀 정부에 대해 초법적 살인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해왔다. 

이에 대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일 새벽 1시께 자신의 고향 다바오시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유엔을 향해 '매춘부의 아들(son of a whore)'이라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유엔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두테르데 대통령은 "어쩌면 우리는 유엔 탈퇴를 결정해야만 할 수도 있다"며 "당신네들이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는 유엔을 떠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페르펙토 야사이 외무장관은 22일 필리핀은 유엔 회원국으로 남을 것이며 대통령의 발언은 "깊은 실망과 좌절'을 표현한 것이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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