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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권주자 '굳히기' vs '막판 역전' 설전 벌여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상곤·이종걸·추미(기호순) 후보는 23일 지지자 굳히기와 막판 역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당대표 후보들은 오는 24일 방영될 MBC 100분토론 녹화에서 '강세'라고 점쳐지는 추 후보는 지지자 굳히기에 나서며 김·이 후보는 추 후보의 공과를 드러내며 막판 역전 드라마의 기회를 노린다. 

지난 21일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17개 시도당위원장(세종시 사고당으로 선정) 경선이 끝난 가운데 소위 주류(친노·친문) 후보로 분류되는 인사가 대거 당선되면서 주류측의 '표심'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추 후보는 지지기반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추 후보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두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토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방 토론회 등에서 추 후보는 '문재인 대리인', '도로문재인당' 등에 대해 집중 공세을 받은 바 있다. 

이 관계자는 "SNS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질문이 난무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인했다"며 "오늘을 비롯해 당대표로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 후보는 추 후보의 공과를 부각하며 역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자세히 살펴보면 '3자필승론'(여당후보+문재인+안철수) 구도에서 문 전 대표가 승리한다는 논리를 취해오다 문 전 대표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연대를 논의하겠다는 발언 이후 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리인'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변화이며 이는 지적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 외에도 김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비주류측 대표격인 이 후보측 관계자는 "추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친노·친문이 당을 장악한다는 취지의 기조는 그대로 이어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 후보가 국회 상임위원장 시절 소통 없이 야당 의원들을 제외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던 전례가 있다"며 "당대표로서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지만 이런 과거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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