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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탁구, 사상 첫 올림픽 빈손 '충격'



<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와 정영식이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단체전 준결승 복식에서 중국의 쉬신, 장지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이 남녀 단식과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빈손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노메달이다.


주세혁(36), 이상수(26·이상 삼성생명), 정영식(24·미레에셋대우)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게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3복식까지 풀세트 접전을 벌이는 등 총 3시간46분 동안 동메달을 놓고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지고 말았다.

앞서 14일 여자탁구는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남녀 개인전은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사실 탁구는 중국의 독주 무대였다. 중국은 4년 전 런던 올림픽까지 28개의 금메달 중 24개를 휩쓸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남녀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이날 현재까지 총 27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에게 대항해왔다. 4년 전 런던 올림픽까지 중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은메달 3개, 동메달 12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금맥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유승민이 거둔 뒤 끊겼으나 꾸준히 메달은 따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유남규, 여자 복식 양영자-현정화 조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기택이 남자 단식 은메달, 안재형-유남규 조가 남자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선 동메달 5개를 쓸어담았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2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 1개를 각각 수확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선 유승민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함께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 이은실-석은미 조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묶어 3개를 추가했다.

단체전이 도입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남자 단체전은 이번 리우에서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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