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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오혜리 태권도 금메달…골프 박인비 단독 선두



리듬체조 손연재 예선 5위, 육상 경보는 부진
우사인 볼트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 달성



2016 리우올림픽 막판 태극낭자들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오혜리(28·춘천시청)가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르(프랑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8번째 금메달이고 태권도에서는 2번째다.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금빛 전망을 밝혔다. 

여기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22·연세대)도 순조롭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단은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한국시간) 금8, 은3, 동8개로 종합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태권도 오혜리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67kg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니아레 하비다를 향해 발차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2016.8.2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여자 태권도의 오혜리는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67㎏급 결승전에서 니아르를 13-12로 꺾었다.

태권도 대표팀은 여자 49㎏급 김소희의 금메달, 남자 58㎏급 김태훈과 남자 68㎏급 이대훈의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힘겹게 결승에 오른 오혜리는 1회전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운영을 펼쳤다. 하지만 니아르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 3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2회전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3회전에서는 노련하게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돌아온 골프에 참가하고 있는 박인비는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골프 대표팀 박인비. 2016.8.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가 된 박인비는 공동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리나 필러(미국·9언더파 204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박인비와 공동 2위 리디아 고, 필러는 마지막 날 같은 조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이글 2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바람에 고전한 끝에 한 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5언더파로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김세영(23·미래에셋)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잃으면서 고전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의 김세영은 공동 22위를 유지했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13번홀까지 12타를 잃은 뒤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 후프, 리본, 곤봉 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하며 전체 26명 중 5위에 올라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손연재는 21일 열리는 결승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리듬체조 손연재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리본연기를 펼치고 있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연재는 브라질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2016.8.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개인종합 예선 1위는 마르가리타 마문(74.383점)이 차지했다. 2위는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73.998점), 3위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3.932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육상은 부진이 계속됐다. 남녀 경보에서 한 명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상 첫 4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칠성(34·삼성전자)은 남자 50㎞ 경보에서 3차례 경고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김현섭(31·삼성전자)은 부상으로 완주에 실패했다.

여자 경보 20㎞에 출전한 전영은(28·부천시청)도 74명 중 39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했던 이정은(22·부천시청)과 이다슬(20·경기도청)은 나란히 세 번의 경고를 받으면서 실격 처리됐다.

한국 근대5종의 유일한 여자 국가대표 김선우(20·한국체대)는 데오도루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경기에서 최종 합계 1305점을 기록, 전체 36명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슬링의 윤준식(삼성생명)은 남자 자유형 57kg급 16강전에서 하지 알리예브(아제르바이젠)에 2-12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윤준식은 알리예브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패자부활전에도 나가지 못했다.

'다이빙 유망주' 우하람(18)이 수영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합계 438.45점을 기록, 전체 1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18명에게만 허락되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 이날 밤 경기를 이어간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200m 계주에서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 AFP= News1

한편 남자 육상 400m 릴레이 결승전에서는 우사인 볼트가 합류한 자메이카 대표팀은 37초27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일본(37초60), 동메달은 미국(37초62)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볼트는 3개 대회 연속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데 성공,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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