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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무 체육상 "삼성 스마트폰,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갤럭시 S7엣지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6.8.7/뉴스1>


"왜 자꾸 전화기에 신경 쓰느냐" 불편한 기색



리종무 북한 체육상이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과 임원 등에게 삼성전자가 후원한 스마트폰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리종무 체육상은 지난 13일 "선수들도 전화기 다 받았죠?"라는 RFA의 질문에 "예, 예, 예. 다 가져가서 씁니다"라고 답했다.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8강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리종무 체육상은 스마트폰과 관련한 RFA 질문에 "왜 자꾸 전화기에 신경을 쓰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선수단 임원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나눠준 남한의 삼성전화기를 북한에 가져가서 쓸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탁구 경기를 관람하러 나온 북한 양궁 대표 강은주 선수가 주머니에서 삼성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강은주 선수 외에 이 경기장에 있던 20여명 상당의 북한 선수단 임원 중 삼성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북한 당국이 선수들에게 나눠준 전화기를 북한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리우에 있는 동안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중에 북한에 입국할 때 무조건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우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1만 2500여 대의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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