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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DJ 서거 7주기 참석…문재인·박지원 조우 주목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강진군 제공) 2016.7.31/뉴스1>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손 전 고문이 아직 공식적인 정계복귀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정계복귀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손 전 고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간 조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 전 고문측은 5일 뉴스1과 통화에서 "행사 집행위원장인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연락이 와서 손 전 고문께 말씀드렸더니 '참석하겠다'라고 하시더라"며 "전에 (김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하의도에 자주 가셨고,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고문이 이번 행사에 참석키로 하면서 이미 참석 일정을 확정한 문 전 대표와 박 위원장간 조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4년 7·30 재보선 패배로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후 손 전 고문과 문 전 대표간 공식행사에서의 조우가 거의 없었던 터라 주목된다. 지난해 문 전 대표가 대표 시절 손 전 고문과의 회동을 추진했지만, 손 전 고문의 고사로 이뤄지지 못했었다.  

또 다른 손 전 고문의 측근은 문 전 대표와의 조우에 대해 "정확하진 않지만 손 전 고문이 강진으로 내려온 뒤에 문 전 대표와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손 전 고문측은 문 전 대표와 박 위원장과의 별도 회동 여부에 대해 "그런 말씀은 일절 없었다"며 "박 위원장은 지난 번 목포에서 난영가요제 때 보지 않았느냐"라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손 전 고문이 야권의 큰 행사에 발을 내딛으면서 정계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수순 밟기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행사에서 무슨 말씀을 하실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그래도 김 전 대통령 기념행사에서 그렇게(정계복귀에 대한 언급을)까지 안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이제 산에서 내려오실 것 같긴 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이번 행사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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