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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금지곡 지정"-RFA



북한이 최근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금지곡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중앙에서 얼마 전 주민들에게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금지곡으로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김일성시대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은 7천만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일가요로, 하나된 강토에서 한민족으로 살아갈 의지를 담은 대중가요였다"며 "김일성과 김정일 시기에도 통하던 이 노래가 김정은이 집권하면서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함경남도의 한 소식통은 "요즘 금지곡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선정되자 주민들이 혼란에 빠져있다"며 "이번 금지곡은 결국 김정은의 통일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각종 금지곡에 대한 통제가 강화돼, 공공장소에서 금지곡을 부르거나 현장에서 함께 듣고도 신고하지 않은 주민에 대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지시가 공장, 기업소, 인민반 주민들에게 선포됐다.   

이 소식통은 통일노래가 금지곡으로 추가된 이유에 대해 "금지곡 선정과 함께 전달된 김정은의 지시내용에 '더 이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라고 명시돼 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군사 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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